[월페이퍼] 주와 함께 걷는 길 (모바일/데스크탑 배경화면 무료다운)
23년 5월 중순 쯤에 나 혼자
제주도 올레길 11코스를 걸으러 갔었다.
그 때 걸으면서
전은주 간사님의
'소원'을 그렇게 속으로 불렀다.
제주도 올레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주님 만드신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주님이 있는 곳은 얼마나 더 좋길래
다른 곳의 천 날보다 좋다고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다 나왔다.
주님을 만나고 싶다는
애타는 마음의 눈물이었다.
'소원'은
시편 84편 10절이 생각나는 찬양이다.
시편 84편 10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예전에 교회에서 진행했던
전은주 간사님의 찬양콘서트 때문에
더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른다.
<소원 - 전은주>
주님 내가 주의 장막을 사모합니다
오직 주의 임재를 갈망합니다
주의 집에서의 하루가
다른 곳의 천날 보다 좋으니
주 사랑 안에 머물며 사랑 노래합니다
나의 평생에 단 한 가지 소원
주의 아름다우심 보며 사랑 노래하는 것
나의 왕 되신 주님의 얼굴 구하며
주 사랑 안에 머물며 사랑 노래합니다
제주도 올레길 11코스를 걸으면서
그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에 담는다고
발걸음이 계속 지체가 되었다.
그림으로 완성된 것은
제주도 풍경들 중에서 이 한 그림에 넣고 싶은
많은 풍경들을 하나에 듬뿍 담는다고
담은 것이다.
그 원본들이다.
이 사진들을 모아모아
스케치에 도움이 되도록
배치를 해준다.
배치만 잡아두는 거니까
대충 지우개로 지워가면서
복사할건 복사해서
배치해본다.
대충 배치가 맘에 들면
이걸 토대로 스케치를 한다.
거기에 사진에 있던
색깔을 뽑아서 깔아주고
자세하게 디테일 들어가기 전에
상태로 잘 만들어둔다.
'소원'에서 미완성되던 그림이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https://grafolio.ogq.me/project/detail/fdd07a8c8b344140ac170dd3cd23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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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아름다운 걸 성공적으로
그림으로 표현은 못했기 때문에
실패작인 그림이었던데다가
그리면서도 맘에 안들어서
1년이 넘도록 완성시키지 못했던 그림이었다.
그걸 결국에는 기어코 완성은 시키시는 것을 보고
나는 감사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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