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FORMENT FIG NOIR 포맨트 피그 누아 카카오톡 선물 후기
위시리스트에 궁금해서
담아두었던 것을 누가 보고서는
선물이라고 결제해주셨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배송지 입력이랑 확인절차 등만 거치면
일주일 내로 배송이 되어 오더라.

택배용 종이박스에
위에 두 사진 처럼 두개가
담겨져서 배송된다.

비닐을 열어보면 이렇게
(위 사진에서는 오른쪽에)
실물이 나온다.

무화과 향이 대체 뭘까 궁금해서
찜해 둔 것이었는데
패키지 디자인부터
고급져보이게
무화과라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게 성냥갑처럼 밀어서
향수를 꺼낼 수 있는 형태이다.

그걸 뒤집으면
이렇게 자세한 성분들이 표기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겠다.

진한 붉은빛으로 탐스럽게 익은 무화과 열매와
쏟아지듯 흘러나오는 진득한 과즙의 매혹적인
향기에서 영감을 받아 해석한 달콤한 기억의 순간

열자마자
포맨트 각인이 보이는
향수 뚜껑

완전히 꺼내보면
박스 자체에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형태로 향수를 딱 지탱해줬다는 걸
볼 수가 있다.
하긴 요즘 '환경' 생각한다는 기업들은
다 이런 식으로 제작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박스 자체가 완충 역할을 스스로 한다는 것이
너무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포맨트는 패키지 디자인을 참 잘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제품을 받아보았을 때에 그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움이 딱 드는 것이
너무 좋았다.
실제 향수를 써본 후기는
살짝 싸한 향기와 달달한 향기가 오묘하게 섞인
처음 뿌려보았을 때는
조금 손이 덜 가게 되는 향기였다.
그런데 그 잔향이 계속 생각이 나게 하는 것이
묘한 매력이 있었다.
달달한 것은 좋지만
너무 달콤한 것은 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피그 누아가 너무 달콤하지 않은
싸함이 있어서
물리지 않는 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