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訓民正音)의 뜻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가르칠 훈 訓 / 백성 민 民 / 바를 정 正 / 소리 음 音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 하면 보통 두 가지를 지칭하는데 하나는 1443년(세종25)에 세종대왕이 만든 글자인 '한글'을 이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당시 만들어진 글자의 해설이 담긴 책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훈민정음이라는 책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책으로서의 훈민정음은 1446년(세종28)에 목판본으로 간행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뜻한다. 간단히 해례본이라고 부른다. 이 해례본은 한문으로 쓰여져 있으며 새로운 글자였던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례본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본문]과 [해례(解例)]가 그것이다. [본문]은 세종..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박태원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활동했던 작가를 말한다. 대표작품으로는 , 등이 있고,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 작품을 쓴 바 있다. 그는 역사 소설을 쓴 내력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홍길동전]이다. 본래 홍길동의 작가는 우리나라 사람이 잘 알고 있듯이 허균으로, 광해군 재위 동안에 나온 작품이 [홍길동전]이다. 그리고 그 허균의 [홍길동전]을 박태원이 다시 쓴 것이다. 그래서 두 작품을 언급할 때는 허균의 [홍길동전]을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 이라고 하고 박태원의 [홍길동전]이라고 해서 이 두 작품을 구분한다. 현재 박태원의 [홍길동전]은 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http://library.sogang.ac.kr/search/detai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