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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어렵고 희한한 내용과 잘 이해가 가지 않는 환상들이 있는 것?

함부로 해석해서는 안될 만큼 이단들도 많이 손을 댄만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이다.

 

그런 요한계시록을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친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뮤지컬 요한계시록일 것이다.

 

나는 한창 뮤지컬에 대해서 너무 좋아서 막 찾아보기 시작했을 즈음,

기독교 뮤지컬도 있다는 것을 친구가 처음 알려주었고

그 친구가 같이 보러가자고 해줘서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2020년 아마 초여름 아니면

초가을에 보러갔을 것이다

 

....2년도 더 지난걸 포스팅 하려니 어렵다....라고 생각하다가

혹시나하고 구글 포토에 광야아트센터라고 쳐봤더니

구글 포토에 뜬 사진들

바로 이렇게 뜨는 것이었다.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역시 현대 문물의 대단함!(??)

 

나는 뮤지컬이나 영화나 책같은 내가 봤던 모든 작품들을 통틀어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 흘리게 만든 작품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너무나 좋았던 작품이었다. 또 특히 모태신앙들이 본다면 더욱 눈물을 광광 쏟을 수도 있는 작품이다.

게다가 사실 그렇게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치고는 성령님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고 (개인적으로)생각을 하는데 이 뮤지컬을 본다면 내가 그동안에 어깨너머로 듣고 지나가듯이 듣고 흘려듣고 정리가 안되었던 키워드들이 퍼즐조각처럼 잘 맞추어져 각자의 방식에 맞게 정리가 될 것이라 생각을 한다. 

 

개인적으로 유년부 교사로서 사역하고 있던 나는 이 뮤지컬을 보고나서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시는지, 그의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를 아이들에게 좀 더 수월하게 설명을 할 수가 있었다.

 

(스포는 아니고)주인공은 여주인공 에클레시아(원어적 의미로는 교회)와 그녀가 애타게 기다리는 아도나이 왕자님(예수님을 뜻한다)의 심부름꾼인 파라클레토스(성령님을 뜻함)이다. 그들이 요한계시록에 나왔던 교회들을 다니며 아도나이 왕자님은 반드시 돌아오실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요한계시록을 또 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요한계시록은 각 교회나 가정에서 묵상할 수 있게 온라인 특별예배처럼 영상을 따로 구성을 해둔 것이 있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그걸로 만족하거나 뮤지컬을 기다려야할 것 같고 현재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것은 더북:성경이 된 사람들인데 올해가 벌써 10주년이나 된 작품이라고 한다. 나는 현재 2번이나 보았는데도 볼 때마다 주시는 은혜가 달라서 또 계속 보러갈 예정이다.

 

아래는 요한계시록 특별 영상과 관련된 정보들이 있는 링크들이다.

https://stgwangya.modoo.at/?link=67kkq9sv 

 

[광야아트센터 - 복음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영상] 기독 뮤지컬 전용관 작은극장 [광야光野 ]입

광야아트센터 (구 작은극장 광야)입니다.

stgwangya.modoo.at

https://youtu.be/LG9dBL46NYk

 

 

 

 

 

사진을 보니 새삼 정말 데이터의 힘이란...대단하다고 생각했다.....그 때 당시에 프로그램북을 사둔게 얼마나 다행인지. 오늘날 와서야 깨닫는다. 이것을 보고 얼마나 많은 영감을 주고 신앙의 문제도 되돌아볼 수 있었는지 모른다. 너무 좋은 작품이었다. 올해 꼭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가득하다. 

 

요한계시록 프로그램북
극단 배우분들

사실 저작권 문제도 있고 프로그램북 전체를 보여주긴 그렇지만 광야 극단 배우분들 사진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지금 올해만 계속 더북:성경이 된 사람들을 2번이나 봤고 앞으로도 계속 볼 사람으로서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배우분들이 있는데 어서 이름을 외우고 응원해드리고 싶다. 너무너무 멋진 배우분들과 보이지는 않지만 애써주시는 손길들.

한 분 한 분 이름을 불러드리며 기도해드리면 좋을 것 같다.

 

뮤지컬 요한계시록 너무너무 추천하고 언젠가 다시 광야에서 공연을 한다면 그 때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보러가길 원한다.

작은 핸드티슈는 필수...너무 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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