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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교토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들!
헤이지와 카즈하, 그리고 모미지의 운명은 과연?!
갑작스러운 폭발로 대혼란에 빠지고 만 오사카의 한 TV 방송국.
마치 테러와도 같은 사건. 하지만 범인의 정체는 물론 범행 목적조차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혼란 속에서 코난과 친구들은 헤이지의 약혼자임을 주장하며 당돌하게 대시하는
카루타(일본의 전통 카드 게임) 대회 고교 챔피언 오오카 모미지를 만나 더욱 당황한다.
한편, 방송국 폭발과 동시에 교토에서는 카루타 대회 2년 연속 우승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의 TV에서는 다름 아닌 모미지의 경기 모습과 함께 한편의 시가 고요히 울려 퍼지고 있었는데......
나는 일단 코난을 좋아하는 팬이기 때문에,
또 이번 극장판 메인은 헤이지 카즈하 커플이기 때문에
나는 넘나 간절하게 보고 싶어서
극장판이 나온다는 8월 2일 아침에 딱 보고 오게 되었다.
요번 코난은 더빙판은 없더라. 살짝 아쉽.
어떤 분이 이번 극장판은 추리+로맨스+스토리전개가
잘 어우러져 있는 편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사실 아침 일찍 갔고, 코난 극장판이라니까 아이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극장 안을 가득 채워서 집중이 안 되었다.
게다가 더빙판이 아니라 자막판이라 그런지 애들이 뒤척뒤척거려서 엄청 신경쓰였다.
그래도 되게 좋았다.
요번 극장판 OST도 코난 오프닝 엔딩에 자주 나오는 쿠라키 마이가 참여한 것도 그렇고
헤이지랑 코난 콤비가 극장판에서 사건 해결하려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역시 제일은 헤이지♡카즈하 인 것 같다.
사실 이번 극장판 포스터이미지 보면서
"어, 이번에 헤카는 사귀려나" 하고 김칫국 마셨는데
그건 역시 아니더라ㅋㅋㅋ아쉽
일본 전통 카드경기인 카루타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예전에 코난에서는 '카루타 카드 놀이 위기일발 642화~643화'에서
카루타놀이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는데
극장판에서도 카루타에 대해서 알려주니 예전보다는 좀더 알게 된 듯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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