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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밧세바가 심히 아름다워 보였다고 했는데 저녁에 일어났다는 걸 보면 어두워서 더 그렇게 보인거 아닐까? 왕이 뭐라고 어떤 일을 해도 숨길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왜 사람은 성공하고 흥하고 잘 되는 것 같은 때 항상 범죄를 할까? 오늘 본문은 어떻게 보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수치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다윗은 알았을까? 그렇게 범죄한 것으로 인해서 몇 천년 전에 저지른 일들이 낱낱이 기록되어 아직까지도 회자된다는 것이. 오늘 본문은 마치 그 위대하다고 말하던 다윗 왕도 이러한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그 내역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강조하는 것 같았다. 그 증거인 것 마냥 마치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과연 하나님 보시는 앞에서 범죄할 수 있는가?하는 질문에는 “당연히, 언제든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만큼 인간은 죄에 많이 노출 되어있고 쉽게 흔들리고 쉽게 무너진다. 쉽게 교만할 수 있고 쉽게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다. 사람은 그것을 대체 어떻게 경계하며 어떻게 범죄치 않을 수 있을까. 결국 그것조차도 내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부르짖으면서 회개하며 더 하나님께 매달리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선택의 기로는 언제든지 오지만 그럴때마다 내가 깨어있어 올바른 길을 택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여 주시는 성령님이 계신다. 그것은 선택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하나님께서 생각을 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나(사람)를 지어주셨으니까. 다윗도 선택의 기로가 꽤 있었다. 저녁이 아니라 낮에 일어나 더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는 선택지, 신하에게 여인이 누구인지 물어보는 부분, 우리아와 대화하는 부분 등. 그런 어려운 상황의 때에 내가 내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열린 마음과 경청할 수 있는 귀를 달라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지헤를 달라고 구해야할 것을 묵상할 수 있었다.

 

적용 : 넘치는 은혜 속에서 살아갈 때에 나태해지고 게을러지지 않을 수 있도록, 교만에 넘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나의 감정과 욕구보다도 하나님이 항상 우선시 되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나를 총해서 일하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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