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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오늘 본문을 보면서 지도자가 올바른 행동들을 보여주지 않을 때, 올바른 지시들을 내리지 않을 때 일어나는 사건들을 볼 수 있었다. 나를 이끄는 사람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그 자리에서 박차고 그만두어야 올바른 행동일까? 사실 단순히 그런 지도자들을 한 번만 경험하면 좋겠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교회공동체 안에서의 지도자와 세상에서의 지도자 이 두 종류의 지도자를 모두 체험할 수밖에 없다. 정답은 없겠지만 경험하게 해주신 단계는 첫번째, 일단 맡겨진 일에 순종하는 것이다. 두번째가 그 지도자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이 내 영혼이 쇠약해지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에 방해가 될 때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다른 방향의 방법과 길을 제시해주셨던 것다. 오늘도 본문에는 하나님에 관한 얘기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다윗은 오늘도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처럼, 마치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이 맞긴 한가, 할 정도로 낯설게 행동했다. 죄가 있는 곳에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다윗의 모습을 통해서 볼 수가 있었다. 그런 지도자의 밑에서 있는 요압 또한 그 영향을 받는 모습에서 그렇다면 나는 누군가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하는 물음을 던지게 되었다. 세상이든 교회든 누군가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정말로 깨끗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나님 앞에서 말할 수 있을까? 내 잘못을 감추기 위해 더 가면을 쓰며, 내 정욕을 위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우선순위에 있다던지, 나의 불안감, 허무감, 허탈함, 외로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과 사람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 스스로는 바르게 살고 있다고 하면서 실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적용 : 나를 이끄는 지도자들의 영혼을 위해서 중보하며, 나 또한 어떤 영혼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있다면 내가 아닌,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며 더 내 중심적인 ‘생각’과 판단에서 벗어나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대로 감사로 살아가려고 하자. 내 중심적인 신앙생활이 아닌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려고 더욱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하루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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