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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죄를 범했다, 하나님을 업신여겼다는 표현을 보면서 죄를 범한 것을 자꾸 내 기준, 사람의 도덕적인 기준으로 저울질 하면서도 다시 또 죄를 짓는 내 모습을 외면하려고 하지는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다. 죄를 범했다는 것은 인간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법을 어긴 것이다. 어제와 엊그제 본문에서 본 사건들 속에 하나님이란 단어는 없었다. 일상생활 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데 어느 순간이라도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면 죄가 그 틈을 타 패망으로 이끌어가는 것을 다윗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런 다윗의 사건은 사람들에게 한편에 많은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다양한 형태의 죄악들이 어떻게든 우리 인생 속에 들어와 죽음으로 이끌어가려고 할 때 그런 죄악된 성질들을 인간 스스로 경계할 수 없고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만이 그것들 속에서도 경계하며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죄를 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며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하는 것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되는 것 같다.

 

적용 : 다윗처럼 내 죄를 인정하고 내 연약함을 인정하며 돌이켜 회개하자, 죄악들을 사탄의 방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나에게 없으며 오로지 하나님과 함께 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오늘 하루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삶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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