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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오늘 본문 보면서 다윗이 답답했다. 압살롬을 두고 왜 이렇게 방치를 해두는지. 몇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떤 한 사람의 겉모습은 멀쩡해 보일지 몰라도 가정 안에서의 모습은 형편없는 걸 보게 되었다. 

내 죄를 압살롬이 알아채고 지적할까봐 두려워했던 걸끼? 아니면 아들에게 제대로 아버지 노릇을 못해줬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어서? 아니면 자신이 아들에게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하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그 꼴을 신하들에게 보여주면 망신당할 것이라 생각을 했기 떄문에? 결국 명분이 생기고 나서 압살롬을 데려오면서 그 상태로 또 방치를 한다. 대체 부모가 됐으면서 왜 그런걸까. 반대로 압살롬도 마찬가지이다.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을 정도의 나이가 됐으면 부모의 마음을 입장을 생각해볼 법도 한데 압살롬은 과거에만 사로잡혀있다. 정말 사람관계가 참 어려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은 반드시 발생하는 것 같다. 정말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의 가정이었다면 이랬을까? 오늘 본문은 오늘날 세상의 보통 가정과도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의 가정이라면 세상과도 구별되게 살아가야 하는데, 다윗과 압살롬처럼 그 속에 하나님이 없는 관계는 한계가 금방 드러났던 것 같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데 가족끼리의 허물을 약점을 감싸주고 덮어주는 것이 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적용 : 용서도 회개도 기회를 주실 때 바로 반응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밝히 알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지려면 더욱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살아가자.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가족들을 더 사랑하고 가족들의 약점과 허물 또한 사랑해줄 수 있는 예수님 마음 허락해주시고 내 입술을 주관하여 주셔서 더욱 사랑의 말을 건넬 수 있도록.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더욱 체험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 믿음의 대가 끊기지 않을 수 있도록 좋은 가정 이룰 수 있는 배우자 허락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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