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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답답한 다윗이 드디어 움직이는 것인가. 대책도 없고 안타까운 그런 상황 속에서 밧세바 사건 이후  하나님과 교제를 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그런 뚜렷한 행동을 보여주지 않았던 다윗이었다. 왕으로서 누리는 풍족한 주변 환경 때문인지 일이 바빠서 그런건지. 결국 본인이 힘든 상황이 오니까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는 모습을 보고 다윗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주님은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나와 교제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는데 때때로 나는 주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시하며 나를 위해 살다가 내가 심적으로 육적으로 힘든 상황이 올때만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다. 그리고서는 바로 바뀌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 것 같으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다윗에게 배울 점은 그것이 어떤 응답이든 하나님 뜻에 따르겠다는 다윗의 태도(25-26절)다.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하나님이 진정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잊지 않았구나 할 수 있었다.

 

적용 : 내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나를 기다려주시는 주님을 매일매일 찾을 수 있는, 그가 내 인생의 왕되심을 인정하며 그를 겸손히 경외하고 사랑하자. 그리고 그것을 세상과 그를 모르는 자들에게 선포하며, 우리 교회 지체들과 함께 나누는 한 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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