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당일치기 대구 추천코스(4) 구삼커피

서문시장을 돌곤 나서

친구와 향했던 곳은

구삼커피라는 곳이다.

https://naver.me/56DK23F8

네이버 지도

https://kko.to/1rD7xwUFdx

구삼커피

https://www.instagram.com/gusam_coffee?igsh=dGR1MDU2emtyZmU5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한창 Y2K 유행했을 때처럼

내부가 레트로 감성이

군데군데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내부가 굉장히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서도

공간을 되게 잘 활용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 카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푸들모양 푸딩

그리고 이 카페의 시그니처는

바로 동물모양 푸딩이다.

 

아마 토끼 푸딩?

동물모양 푸딩이 있으면

그 아래 접시에 깔린 것들은

함께 곁들일 시럽이다.

 

햄스터 모양 푸딩

다양한 모양의 푸딩이 있는데

친구와 나는 모든 종류의 푸딩을

다 시켜보았다.

 

서비스로 주신 푸딩

근데 아마 그 때 당시

품절되었던 푸딩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푸딩 말고 음료도 하나 시켰었는데

사장님이 여행왔다고 하니까

서비스로 푸딩도 하나 주셨다.

 

개인적으로 레트로 감성

왤케 좋은지 모르겠다.

 

레트로 텔레비전과 인테리어 소품들, 엽서들

개인적으로 윤슬이 담긴 엽서는

어디에 붙여놓아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친구와 구삼커피에서 주문한 것들

근데 워낙 단걸 잘

못 먹는 나라서

친구에게 양보했다.

 

솔직히 구경만해도

이 카페에 올만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첫번째는 인테리어였고

두번째는 디저트의 일관성이었던 것 같다.

 

푸딩도 일반적인 푸딩이 아닌

귀여운 동물 모양의 푸딩이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탈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맛도 있었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친구랑 맛있게 푸딩을 먹고 있는데

초등학교 남자아이와 어머니가 카페에 들러

푸딩을 포장해가시는 거였다.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간식을 같이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괜히 인상깊었다.

 

그 카페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그렇게 종종 들르시는 모양이었다.

 

사실 구삼커피는

접근성이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곳에 있는데

어차피 차 없이 뚜벅이로 여행할 거라면

그런 구삼커피 같이 골목골목에 위치한

숨겨진 맛집 찾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다.

 

이런 곳들을 계속 찾아다녔으면 좋겠다.

대구 당일치기 게시물은 여기서 끝을 내겠다.